전체 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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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s
한때를 스쳐갔던, 잠시 나의 방 혹은 집이었던 곳들
2023.03.25 -
Neka art museum. NAM
두번째 발리. 네카아트 뮤지엄 미술관이 생각보디 크고 작품도 많아서 충분히 여유있게 갔으면 더 좋았을듯.
2023.03.05 -
스페인
2022 여행기간 : 11일 항공편 : 아시아나 경로 :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포르투. 바르셀로나. 코로사19 이후 첫 여행. 겨우 한달여를 남은 시점에서 좀 무리하게 비행기표 지름. 이번 가을을 이렇게 그냥 흘려보내기는 너무 아쉬웠다. 그러나 스페인은 P인간에게는 너무 힘든 여행지. 거기다 욕심도 많아서 어느 도시 하나 빼기 힘든 나에게는 극악의 계획 짜기. 숙소랑 국내선 예매 끝내기만도 기진맥진(조회할때마다 가격갖고 장난치는 유럽 LCC들 한몫했음)인데 알함브라, 성당들, 가우디 스팟들과 미술관 기타 등등 정말 예약할것 천지더라. 나 이정도면 J해도 되는거 아닌가. 1순위는 알함브라.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 탐. 내게 스페인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 나스리궁은 예약시간에 정확히 입장해야 ..
2022.11.22 -
Australia 호주
2011년 쯤. 여행기간 : 10일 항공편 : 캐세이퍼시픽. 콴타스. 타이거에어 경로 : 브리즈번. 아들레이드. 캥거루아일랜드. 바로사밸리. 멜번. 10일간의 호주 브리즈번 in. 아들레이드와 캥거루 섬을 거쳐서 멜번 out 그리고 홍콩 환승이었으니까 10일간 비행기 여섯구간. 후덜덜 브리즈번은 잠깐이었지만 퀸즐랜드의 아름다운 날씨. 생각보다 작고 아기자기했던 브리즈번 도심. 인공모래가 있는 인공바다? 물놀이 공간의 예쁜 아기들. 그 모든 걸 압도하는 기억은 지하철 잘못타서 아들레이드 가는 비행기 놓칠뻔 했던 일. 브리즈번 보다 더 작았던 아들레이드. 빅토리아주는 더 남쪽이라 더 쌀쌀했고 백패커는 일하던 한국인 워홀러가 있었다. 아들레이드에서 캥거루섬 2/3일 투어 후에, 내셔널파크 투어로 멜번까지 이동..
2022.07.12 -
제주도
이 모든게 코로나 때문이지만, 제주도를 이렇게 자주 간적은 없었다. 제주도를 나눠서 남동쪽. 북서쪽. 북동쪽. 정남쪽, 중산간을 차례로 찬찬히 걸었다.
2021.05.04 -
캄차카 반도, 러시아
2019 여행기간 : 9일 항공사 : 시베리아 항공 S7, 블라디보스톡 환승 경로 : 옐리조보. 에쏘. 딸바칙 화산. 페트로파블로브스크캄차스크(PK). 무뜨놉스키 화산 러시아의 서쪽 가장 끝부분. 캄차카반도를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 블라디 행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있던 모스크바 토박이라던 아저씨는 그게 러시아 땅이냐고 되물어봤음. 러시아는 넓은 나라고 모스크바와 캄차카는 서쪽 끝과 동쪽 끝이니까 모를수도 있겠지. 캄차카 반도는 화산과 곰의 땅.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고(아마도 사람 수보다 곰의 개체수가 많을 것 같다*) 시베리아와 연결되어있는데도 비행기 말고는 외부와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없다(고 한다). 페트로파블로브스크캄차스크(PK)에 내리면 불뚝 솟아있는 화산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2021.01.19